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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의정 돋보였다

제6대 대전시의회, 2011년도 의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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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20 19:35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2011년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불요불급한 군살을 뺀 예산심의,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 의정 실천, 5개 연구모임 및 각종 간담회의 활성화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단순 지적·적발 위주의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정책대안 제시 등 ‘시민의 소리와 복리 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 무산 움직임에 맞서 발빠른 규탄결의문 채택과 충청권 3개 시·도의회 및 자치구 의회와의 공조체계 구축, 타 시·도 보다 앞서 국회 앞 사수대회 개최와 3개 시·도와 공조를 통한 500만 서명운동 전개 등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투쟁한 결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전입지라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냄으로써‘일하는 의회’로 성공적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2011년 한 해 동안 제193회 임시회부터 제198회 제2차 정례회까지 122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조례 102건을 제·개정하고, 예산·결산 15건, 동의·승인 27건, 건의·결의 8건, 기타 46건 등 총 19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금연구역 지정 등 흡연피해 방지 조례, 문화격차 해소 및 진흥조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식생활교육지원 조례 등 주민복지와 관련된 41건의 안건을 직접 발의·제정함으로써 의회 안팎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개발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지난 2010년 대비 34% 증가한 총 43회의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회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역량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기술, 아이디어를 접목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현장 53곳을 방문하는 등 의정에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는‘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의회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37건의 시정 질문과 전년대비 23% 증가한 354건의 행정사무감사,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군살을 빼고 경제안정 및 민생위주의 근육질 예산을 심의·편성하는 등 당리(黨利)를 떠나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 및 견제를 강화하되, 단순 견제에 그치지 않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3회, 11개 시설 등을 방문해 거동 돌보기, 말벗 되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방의회 부활 20주년을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가 걸어온 지나온 여정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사진전을 개최해 4000여명의 시민 및 학생 등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참여 의정’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금강살리기 갑천3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건의, 오정 재정비 촉진지구 해제요청, 관평동 뿌리경로당 신축 및 재정 지원 등 총 5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주민 고충해결에도 역할을 다했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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