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지난해 12월 이전한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6대 국책기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권익 보건복지부차관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인사 그리고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입주기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에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6대 국책기관이전에 따라 충북도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복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강조했다.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과천 정부청사와 비슷한 규모로 부지 40만 256㎡, 연면적 14만658㎡이며 총 사업비 3608억원과 이전비 324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8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총 6개 기관, 2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청주/남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