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중학교(교장 최기학)는 지난 21일 예술동아리 운영 활성화로 온양팔레스호텔 대연회장에서 학생예술동아리 우수 유공학교 표창을 받았다.
음악 동아리 ‘퓨전바이러스’를 활발하게 운영해 우수 학생예술동아리로 선정돼 지난 12일에 지도교사와 학생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1일 오후에 학생예술동아리 유공학교로도 선정돼 유공학교 표창을 받았다.
학생예술동아리 ‘퓨전바이러스’는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과 연주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음악적 감성 증진 및 창의성, 협동심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 서울 난타 강습과 뮤지컬관람(2회)을 통해 다양한 예술문화를 체험했고, 연주활동(4회)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퓨전바이러스’안정란 지도교사는 “음악동아리 운영을 통해 동아리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심히 하는 동기를 갖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뤄진 봉사활동은 타인에게 재능기부를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가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리 리더인 배예주 학생(1학년)은 “예술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졌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의 중요성을 알게 됐어요. 내년에도 계속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이에 근흥중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2012년에 더욱 다양한 학생중심 동아리활동을 계획 중이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