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부여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부여교육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초등교육부문은 이임규 백강초 교사, 중등교육부문은 신경섭 부여중 교사, 교육행정부문은 김철수 내산초 주무관, 교육지원부문은 박종배 부여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임규 백강초 교사는 학력증진을 위한 학생지도 및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고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제 최우수교 등 다수 표창을 받아 학교교육 신뢰도 제고와 교육공동체 참여사업을 창의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도·군교육청 주요시책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등 부여 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신경섭 부여중 교사는 오랫동안 학력증진 및 진로진학 지도에 헌신했으며, 밤낮없이 과학경시반을 지도해 5년동안 충남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 4개, 은상 4개 등의 실적을 거둬 지역교육청 표창에도 기여했다. 또한 소부리 벨트형 과학반 방과후학교 활동에 힘써 지도했으며 건전한 학생 가치관 형성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로 위기관리 학생들을 바른 품성을 지닐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김철수 내산초 주무관은 학생을 사랑하는 운전원으로 등하교시 30분 이상의 시간을 활용해 구구단 외우기 활동을 하는 등 혁신적 마인드로 안전하고 친절한 통학차량 운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솔선수범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특별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학생선도와 대민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헌신·봉사해 학부모들에게 칭송이 자자했다.

박종배 부여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창조성이 강조되는 인재육성의 필요성에 대비해 단순한 학습에서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농산어촌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등 16개 사업, 총 29억원을 지원해 부여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 학습지원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교육을 제공해 지역인재육성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제2회 부여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여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