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미원공업고등학교의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청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차세대전지(2차전지·태양광)분야 ‘마이스터고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협약체결과 관련해 청원군은 미원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전환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운영 및 기자재 확충’을 위해 2013·2015년까지 6억원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원군 관내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내 2차전지 및 태양광 관련 업체가 20여 업체가 차세대전지를 생산고 있으며, 오창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등에도 현대아반시스 효성등 대기업이 입주하는 등 전문기능인력 양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미원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기업에서 필요한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배출된 우수한 전문기능 인력을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침체된 미원공고가 전문적인 우수한 기능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뤄져 미원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전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