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 동창회(동창회장 연옥흠)가 지난 22일 모교에 2500만원의 장학 기금을 기탁,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탰다.
증평여자중학교 동창회장 연옥흠 씨는 이날 10시 30분 모교를 방문, 장학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창회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기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매년 본교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동창회장 연옥흠 씨는 “모교의 사랑스러운 후배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동창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기원 교장은 “이 장학 기금은 선배님들의 훈훈한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이니만큼, 앞으로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줌은 물론이고 용기와 희망까지 심어 줄 것이라 믿는다. 동창회의 뜻에 따라 우리 학교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장학금을 성심껏 운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증평/최돈형·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