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강태범) 천안캠퍼스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채재상, 이연택 학생 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특허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1 대학창의 발명대회’에서 ‘다기능 볼라드’란 출품작으로 특허청장이 시상하는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발명대회에서 출품해 수상한 다기능 볼라드는 인도나 차도에 설치된 기존의 볼라드에 친환경적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다기능 볼라드는 4개의 몸체 프레임을 각각의 회전축을 중심으로 회전시켜 사용자가 환경에 맞춰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앉거나 기댈 수 있도록 유도하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자신의 음악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 전지판이 볼라드 외측면에 있어 광량이 부족한 날씨에도 태양광 발전을 용이하게 수행토록 하고, LED조명장치를 통해 시인성을 향상시켜 야간에 그 위치를 용이하게 식별토록 함으로써 차량이나 보행자가 볼라드와 충돌하지 않도록 해 안전성을 도모했다.
천안/장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