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이 제24회 대전시과학전람회 작품제작계획서 예선 통과 작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전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07년에는 134편의 작품이 제출됐으나, 올해는 235편으로 크게 늘어나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며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도록 작품제작에 만전을 기하도록 일선 현장을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전람회의 활성화는 학교현장의 창의적인 과학 탐구활동과 연구 분위기 정착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2012년에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구 활동의 결과를 응집한 훌륭한 작품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24회 대전시과학전람회의 주요 심사과정은 최종심사는 1차와 2차로 구분해 실시되며 8개의 주제 분야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별로 대학교수와 연구원으로 이뤄진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종심사의 1차 심사 후에 작품제작에 대한 2차 현장실사를 강화해 실시할 예정이며, 1차 2차 결과를 종합해 우수작 100편을 선정한 후 작품 당 5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해당 학교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선 통과된 170편에 대해 전문가를 위촉해 작품 분야별 지도 자문 협의회를 별도로 진행해 작품제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비법 전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병근 원장은 이번 예선 통과 작품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상 및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전수받아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많은 작품이 출품돼 다시 한 번 대전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