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3일 제 11회 도민 대상 수상자 5명을 확정하고 발표 했다.
도가 확정 발표한 이번 도민대상 수상자는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 됐으며 사회적 명망보다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더 높은 점수를 배정했다.
우선 지역사회 부분의 송옥순씨는 충북도 초대 도의원, 충북여성 포럼 초대 대표 등을 비롯하여 여성 사회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섰으며 공동모금회 지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문화부분의 장남수씨는 언론, 연극계에서 종사하면서 예술단체 대표, 각급 행정기관 자문위원 등으로 문화행정에 탁월한 공적을 쌓고 연극연출 100여 작품, 공연 3000여회로 연극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체육부분의 유무웅 씨는 40여년간 지역 양궁발전에 기여, 아시아 양궁대회에서 12개 금메달중 11개를 획득, 국위를 선양하고 체육회 임원으로 체육단체운영에 공적을 쌓았다.
지역발전부문 박철선씨는 과수 수출에 지난 2003년 유통개혁 대상수상, 전국 농협 공판장 평가 1위와 충주사과를 국내최초로 미국 수출길을 개척하고 조합원 모두를 위한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선행봉사부분 전신구씨는 주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돕기, 경로당 돌보기, 국화나눔사랑 등 음지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5년만에 부활한 도민대상 시상식은 내년 1월중 수상자 가족, 주요기관장, 심사위원등을 초청해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 한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청주/남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