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올 한해 대한민국 식탁을 행복하게 해 준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를 찾아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1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지난 11월부터 학계 및 산업계 전문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올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 17개를 선정 했다.

한우 부문 대상은 지난 해에 이어 전북 광역브랜드인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참예우가, 돼지 부문 대상은 농협목우촌의 목우촌 프로포크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에 대해서는 10억원의 무이자자금이 지원된다.

참예우는 품질, 브랜드관리 및 위생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목우촌 프로포크는 브랜드관리, 조직화, 직거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5년간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명품 인증 브랜드로는 돼지 부문에서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선정 됐다.

수상 브랜드 17개소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2일 농협 안성교육원 상생관 대강당에서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생산자단체, 수상 브랜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1년도 축산물 브랜드사업 연찬회를 통해 올 한 해 브랜드사업을 결산하고 향후 브랜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