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6일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충남도의회 유환준 부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 등 도내 수출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30일 ‘제48회 무역의 날’기념 수출유공 기업과 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충남도 수출탑’및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수출증진에 따른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정부 수출탑 34개 기업,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16명, 충남도 수출탑 5개 기업, 수출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정부 수출탑은 ▲2억 불 수출탑에 천안시 소재 에드워드코리아㈜ ▲ 7000만불 수출탑에 아산시 소재 ㈜동회 ▲5000만불 수출탑에 아산시 소재 ㈜경신전선 등 33업체가 수상했다.
수출 기업인으로는 ▲대통령 표창 중앙식품 박병도 대표 등 2명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중부에스켐㈜ 이준묵 대표 등 총10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위첸만코리아(유) 이동천 이사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또한 충남도가 수여하는 충남도 수출탑은 도쿄일렉트론㈜, ㈜스킨렉스, ㈜온돌리아, ㈜엠아이에스, ㈜월드웨이 등 5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남도 수출유공 표창 대상자로는 ㈜리템 강남영 대표 등 19명,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재경 과장 등 3명, 수출업무유공 공무원으로 연기군 경제진흥과 이권화 기업지원담당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무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 삶의 질 향상”임을 강조하며, “건국 60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라는 세계 9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위상은 온 국민이 한마음·한뜻으로 이뤄낸 쾌거이며 더욱이 이 성과가 글로벌 재정위기의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달성한 쾌거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영 경제통상실장은 “세계 경기침체의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11월말 현재 충남지역 무역 총액이 852억 달러에 이르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239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오는 2012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출지원 시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