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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정치의 최고봉’입당 강력 거부한다

민주통합당 유성지역위원회 40여명, 이상민 의원 입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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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26 19:32
  • 기자명 By. 이용 기자

민주통합당 유성지역위원회 전·현직 당직자 40여 명이 26일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의 민주통합당 입당을 강력히 거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은 철새 정치인으로 당 조직을 파괴한 해당행위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2008년 제18대 총선당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유성구의원과 당직자들을 동반 탈당시켜 조직적 기반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면서 “지난 6년간 유성지역 민주통합당은 몇몇 당협위원장들의 무책임한 탈당과 사퇴가 반복되면서 조직이 와해의 기로에 서 있었다”며 이 의원의 입당을 비난했다.

또 “새로 제정된 당헌·당규에 의하면 당의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한 자는 5년간 후보가 될 수 없으며 반인륜적 범죄행위 사실이 있는 자와 중대한 해당행위 전력이 있는 자는 심사제척 대상”이라면서 “선거철이 돌아오자 선진당 간판으로는 국회의원 당선이 어려울 것 같아 야권 통합 운운하며 민주통합당을 기웃거리는 것은 이 의원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들은 “이 의원은 파렴치한 철새정치인의 최고봉”이라고 힐난하면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시대착오적인 오만과 독선을 버려야 한다. 설령 민주통합당에 온다 해도 즉시 낙선운동에 돌입하고 선진당과 민주당원들이 연대해 처참하게 침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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