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년 금강살리기 성공적 마무리 최선

보 누수 등 미비점 1월까지 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12.27 19:42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이 내년도 하천사업으로 금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성과 확산을 중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금강살리기 사업 공정률은 98.4%로 본류사업 대부분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갑천3지구와 유등1지구도 내년 초 완공된다.

국토청은 누수현상이 발생한 공주보 상'하류에 충진제를 주입하는 공법으로 누수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은 1월말까지 완벽히 해결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 편의·안내시설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선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 완공이후의 유지관리는 국가와 지자체, 수자원공사가 기능별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우선 국가에서는 하천 주요 시설물인 제방과 저수로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지자체는 수변공간과 친수시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의 모든 다목적댐을 관리하는 수자원 전문 기업인 수자원공사는 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 3개의 다기능 보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 금강수계의 종합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구축된 하천유량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수자원의 통합 관리를 실시한다.

하천공간의 효율적 관리·이용을 위해 국토부 주관으로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하천관리 거버넌스를 구축(2012.6)하고, 지속가능한 하천이용 가이드라인도 제시(2012.1)된다.

국민들이 금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크게 확대된다.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전국의 오토캠핑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합강공원 오토캠핑장(125면·충남 연기군 동면)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화리 오토캠핑장(55면·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백제보 상류에 자리해 금강의 정취와 백제의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청남 오토캠핑장(40면·충남 청양군 청남면)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2012년 완료단계에 있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가, 지자체, 수공의 역할 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오토캠핑, 자전거길 종주인증제도 등 국민들의 체험 기회도 크게 확대된다”고 밝혔다.

/강선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