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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산업용지 확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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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2.05 20: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용지확보와 함께 지역건설업체 불황 타개를 위한 지역업체참여방안과 조례제정이 수반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대전미래연구회(회장 김재경, 이하 대미연)는 5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내 경제 전반에 걸친 문제점과 시의회 지원, 시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관 의장과 김재경 대미연 회장, 전병배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들과 한금태 대전산업단지협의회장, 구본탁 대덕밸리벤처연합회장, 배명렬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장, 양희권 대전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병배 산업건설위원장은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산업용지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타계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방안과 조례제정 등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산업단지 리모델링 용역결과 후 협동화 단지를 선정, 기계조합 유치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한금태 대전산업단지협의회장은 “제조업 없이는 지역경제 회생은 어렵다.

대전시의 정책 대부분이 첨단산업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공장용지 부족으로 현 그린벨트로 묶인 일부지역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본탁 대덕밸리벤처연합회장은 “현재 연구원과 교수들은 창업을 꺼려 하고 있다”며 “벤처캐피탈, 창업지원, 창업로드쇼 등을 통해 대전이 서울보다 창업환경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고 지역의 인재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벤쳐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또 양희권 대전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은 중소기업청의 대전상승을 주장하면서 시의원들의 정책 추진시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명렬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장은 지역의 기업유치 시 대기업과의 연계성 및 과학과 예술을 통한 지역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장문철 의원은 “행복도시 건설과 관련해 대전시의 기회요인 발굴이 필요하고 경영안정기금, 창업자금 등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격적이고 과감한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한 경제인들은 대전시가 위축된 대전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수출기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과 지역내 기업유치를 위해 타 시.도 보다 경제력 있는 입지조건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김재경 의원을 비롯한 조신형 의원, 박희진 의원 등 대미연 회원 의원들은 경제 관련 협의체에서 제도적 장치 및 지원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의회에 제안해주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추후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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