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 부터 오는 22일까지 16일간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설 물가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괴산군은 양권석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성수품 농수축산물 16종(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과 개인서비스 요금 6종(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을 포함한 총 22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물가모니터요원과 주부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한 가격동향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가격표시제 미 이행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감시 및 단속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은 물론,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인상업소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 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며, 농축수산물 생산자단체의 특별판매 행사를 유도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설 성수품을 구입 할수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