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2일 제19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한 양권석 괴산 부군수가 주요 현안사업 파악을 위해 강행군을 하고 있다.

양권석 부군수는 취임 다음날부터 곧바로 각 실과별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괴산군 주요 현안사업의 전반적인 사업개요, 사업진행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 6일까지 주요업무를 파악한 양 부군수는 9일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읍·면 직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군정 전반의 현안사항과 지역 민심을 챙기기 시작했다.

9일 감물면, 괴산읍 시작으로 10일에는 청안면, 사리면, 11일에는 장연면, 연풍면, 12일에는 불정면, 칠성면, 13일 문광, 사리면, 16일 청천면 끝으로 읍·면 직원과의 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감물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양 부군수는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진솔한 의견과 고충·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간담회에서 다루어진 현안사업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고 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예산 확보가능성, 우선 지원 분야,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서면으로 보내도록 했다.

양 부군수는 “공직자들은 지역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이 있음을 인식하고 군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는 읍·면 순방에서 양 부군수는 충민사(괴산), 기숙형중학교 신축부지(감물), 미선나무 자생지(장연), 수옥정(연풍), 사은리 미루마을(칠성), 문광지구농어촌테마공원(문광), 청천강수변공원(청천), 청안향교, 동원(청안), 가축분뇨공동화자원화시설(사리), 길선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소수), 목도강변(불정) 등 현안사업장 및 유적지를 찾아 사업진행 현황도 둘러볼 예정이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