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청(구청장 윤기민)은 최근 상당구에서 근무 중인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9명과 함께 내덕2동 청주대 주변 원룸 밀집 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실태를 확인하고 환경정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청주대 주변 주택가 및 원룸 밀집지역은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재활용품 분류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그동안 상당구의 대표적인 환경 취약지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동계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쓰레기불법투기 근절, 자율적 청소의식 고취,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쓰레기 없는 청정 녹색수도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구 김용선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정비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의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될 것이고, 주민들도 자율적으로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주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