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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 ‘회생’

SK루브리컨츠, 코칭스태프·선수들 흡수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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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0 18:50
  • 기자명 By. 충청신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팀으로 육성하겠다”

-내달 14일 열리는 2012핸드볼코리아리그 참가 목표

지난해 연말 해체됐던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이 회생했다. SK그룹이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하면서 용인시청 소속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흡수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SK가 해체된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을 흡수해 새로운 여자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했다”며 “SK루브리컨츠가 운영하게 될 것이다”고 10일 발표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009년 SK에너지에서 분리된 윤활유 전문업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스포츠로 팀 창단으로 회사의 가장 큰 해외시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과 효율적인 마케팅 등으로 한국 핸드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았던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의 부활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27일 용인시청 팀의 해체소식을 접하고 “핸드볼에 청춘을 바친 선수들이 어떤 경우라도 코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핸드볼계는 SK의 여자핸드볼팀 창단이 “런던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SK여자핸드볼팀은 내달 14일부터 열리는 2012핸드볼코리아리그 참가를 목표로 팀명을 정하고 추가적인 코칭스태프와 선수선발 등 구체적 창단 실무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SK가 흡수한 전 용인시청 소속 선수는 9명이다. 포지션별로 추가 선수 확보를 위한 공개선발 이벤트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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