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 S농협 대출이자 파문 일파만파

피해자 200여명 대출이자 약 6억4천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1.10 18:59
  • 기자명 By. 남윤모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발생된 대출이자1.5%에 대한 총 금액은약 6억 4000만원 가량이고 약200여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이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S농협은 2010년 외부감사를 의뢰해 감사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감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농협 내 강원도 감사팀이 감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은 농협의 감사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있으며 현 조합장들의 의중에 이끌려 조합을 감시하는 감사마저 제대로 이뤄 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고 차체에 감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S농협은 이런 사실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조합원들과 임원들이 모여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에서 조합원들 간에 이견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S농협이 알고 사건은폐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 수납된 이자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면서 ‘향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받아 대충이자를 돌려받은 조합원들의 불만을 고조시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조합원은 “임원들이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무소신이 화를 키웠다”며 조합이 일부 임원들의 것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농협이 발전이 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조합원들은 “2010년 임직원들에게 특별 상여금 까지 줘 가면서 흑자가 났다고 홍보 했는데 결국은 같은 조합원들의 돈을 더 받아 조합장 치적을 자랑한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며 “임원들이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이미 과천농협이 불행한 일이 일어났고 같은 일이 전라남도 광주 광산구 농협에서도 지난 8일 같은 일이 벌어져 단위 농협 조합 전반에 걸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논란에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자 약정은 농협 내규 이지만 잘못이 드러나면 강도 높은 조사를 해야 하고 변동금리에 대한 법제화는 각 은행 사정이 있어 어렵다”며 “변동금리에 대한 기준점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S농협은 이번일로 파문이 확산되자 11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져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이 불거지자 충청권의 단위농협에 조합원들의 대출이자 확인전화가 빛발치고 있으며 충청권 단위농협 조합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대대적인 감사가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충청권 농협들이 파문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