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 강화를 통한 열린 군정 실현을 강조한 이종윤 청원군수가 14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11일 문의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군민과 소통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대화’에는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민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세세하게 수렴해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군수은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모범군민에 대한 표창과 읍면의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며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 소년소녀세대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 생활실태를 보살피는 등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미 FTA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고충을 들어보고 군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윤 군수는 2012년 군정 운영 방향을 ‘16만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강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맞춤형 복지정책과, 인재양성, 친환경무상급식 등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중점 추진하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확대 등 지역경제의 체질 강화를 통한 ‘잘사는 청원’실현을 위한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