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가 연초부터 지역현안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 군수는 1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국가보훈처 등을 잇따라 방문, 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 군수는 ▲사리면 방축리 일원 사리농공단지 보수 예산 5억원 지원 ▲장연면 오가리 일원 오가소규모공공하수도건설사업 22억 9700만원 국비 지원 ▲소수면 수리 일원 수리소규모공공하수도건설사업 22억 1000만원 국비 지원 ▲ 칠성면 율원,율지리 일원에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에 따른 유기농퓨드밸리 예비타당성 및 세계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건의 ▲호국원 유치의 당위성 등을 관련부처에 건의했다.

임 군수는 사리농공단지 공업용수 관로의 노후(1987년 설치)로 잦은 파손에 의한 공장 가동중단 및 수질악화 등으로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송배수관로 L=1.71㎞의 보수 필요성 제기, 장연면과 소수면 소규모공공하수도건설사업은 한강 상류 하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사업시행의 시급성, 친환경 세계 유기농업군의 메카로써 세계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전국 제일 명소 산막이옛길 및 충청도 양반길과 연계해 괴산의 종합 관광지로 발전을 위한 홍보관 건립의 당위성을 제기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수시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설득력 있는 자료 제공으로 예산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으며, 도와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는 물론 출향인사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 왔다.

임 군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가예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도 군민의 생활과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