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11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00만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하면서 새해 첫 장학금 기탁자가 됐다.
평소 지역 인재 육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해 온 홍 군수는 지역 내 장학금 기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것으로 보인다.
홍 군수는 지금까지도 매월 10만원씩 정기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외에도 어린이재단, 월드비젼, 꽃동네, 소망의 집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애인시설에도 매월 40만원씩 4년간 지원했으며, 틈틈이 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홍 군수는 “지역 인재 육성을 강조하면서 스스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다른 군민들에게 무슨 자격으로 장학금 기탁을 부탁드릴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올 한 해 장학금 모금에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