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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는 용띠‘울산 현대 김신욱’

K리그 공식 홈페이지·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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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1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12% 지지율로 경남 김인한 등 제치고 최고 기대주 떠올라

프로축구 울산현대의 스트라이커 김신욱(24·사진)이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거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SNS)로 실시한 '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거' 조사에서 울산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신욱은 설문에 참가한 총 1106명 중 133명(12%)의 지지를 받아 121명(10.9%)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인한(24·경남FC)을 제치고 당당히 용띠 최고 기대주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은 지난 시즌 큰 키를 앞세워 19골 4도움을 올리며 울산의 선전에 크게 공헌했다. 챔피언십 5경기에서도 2골을 올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신욱과 김인한의 뒤는 전북현대의 베테랑 미드필도 김상식(36)이 이었다. 김상식은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22경기를 소화하며 팀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앉으면서 대표팀 복귀도 유력한 상황이다.

김상식은 103명(9.3%)의 선택을 받아 지난 1988년생 후배들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신인왕 이승기(24·광주FC)가 차지했고 5위는 지난 2004년부터 FC서울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고명진(24)이 차지했다. 임상협(24·부산)은 6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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