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주시청과 공동운영하고 있는 인문영재반의 2012학년도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마곡초 김미르, 공주봉황초 이예슬, 오미진, 박지연, 신관초 이효빈, 공주교대부설초 이도현, 최환희, 김한웅, 상서초 김다인, 공주신월초 주유리, 전해린, 임주리, 서혜리, 진주희, 수촌초 김빛나 학생 등 총 15명으로 각 급 학교 공문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문영재반은 어린이문화해설사 19명의 학생으로 2010년도 처음 운영돼 그 해 세계대백제전 기간 동안 공산성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우리 고장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린이문화해설사에 대한 관심을 받게 돼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1년간 정규교육과정으로 승인받았다.
이후 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시청, 충남역사박물관과 협력해 2011년도에 인문영재반 14명을 선발했으며, 인문영재반 학생들이 충남의 역사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150시간 이상 지식 수업과 현장체험학습,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문화 알리미로 활동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 인문영재반은 충남역사박물관 연구원과 학예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지역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