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도교육청 송영광 연구사, 김상원 교육국장, Hugo Rogy 파라과이 경제기획청장, Ceferino Adrian 주한 파라과이 대사, 김대연 장학관, Andre Raidn 대통령실 직원.
-다양한 문화 전파… 국가 이미지 제고 기여 기대
충북도교육청이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대상국’을 올해부터는 남미 파라과이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동안 지원해오던 인도네시아 반텐주 교원의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 능력향상 지원 사업과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중복됨에 따라 ODA(Official Develop 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국가 대상 지원의 형평성에 기인한 것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사업 변경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일 제4차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차 내한한 파라과이 Hugo Rogy 경제기획청장과 주한 Ceferino Adrian 파라과이 대사를 만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교류를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파라과이 교원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위해 올 2월 중 현지답사와 5월 중 업무협약 체결, 9월 중 현지교원 초청을 통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남미 국가와의 정보화 교류 협약을 통해 국가 간 우호증진을 통한 친 한국 정서를 형성하고, 우리 충북의 다양한 문화 전파로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