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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살리기’ 공무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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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2.13 20: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나서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구 산하 760여명의 전 직원이 근무시간을 마치고 관내 재래시장 이용을 통해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기획감사실·보건소·장수마을·뿌리공원 등은 산성시장으로, 도시국은 문창시장, 주민생활지원국은 태평시장, 자치행정국은 오류시장, 의회사무국은 용두시장, 각 동에서는 인근 시장 등 부서별로 이용 대상 재래시장을 정하였다.

아울러 중구는 전 직원에게 월 1회 이상 재래시장을 반드시 이용토록 하고 앞으로 각종 공공사용 물품를 비롯해 시상 부상품, 사회복지시설 지원 위문품 등도 재래시장에서 구입키로 했다.

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 및 격려품을 전달키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24,260천원을 구입하여 전달하였고, 또한 공무원들도 설 명절의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상품권 9,495천원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각 동 자생단체 회의시 회원들에게도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중구는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직원들의 점심과 가족동반 외식이 있을 경우 음식특화거리 등 중구 관내 음식상권을 이용키하여 올 한해를 지역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범 구민운동으로 확산시켜 경기침체의 장기화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재래시장 및 특화거리 환경개선 등 활성화 시책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형점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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