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이 2012년 1월부터 장애학생의 교육차별 해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스마트러닝 지원을 실시한다.
스마트러닝은 교과부, 유관기업인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학생에게 1년간 통신요금과 테블릿PC 단말기(갤럭시탭 8.9인치)등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학교에서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중증장애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못해 가정이나 시설에서 재택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 11명과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6명, 총 17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며 스마트러닝 지원을 통해 교사와 학생은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사와 학생은 테블릿PC를 이용해 쌍방향 원격화상강의를 통해 학생의 능력과 수준에 맞춘 교육이 가능하며 원격 및 문자 채팅을 통해 학부모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보드 컨텐츠를 이용해 교과서를 학생과 함께 보면서 판서 및 음성 강의가 가능해 학생은 가정에서도 교사의 개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