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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청원군 협약 화장품·뷰티박람회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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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7 19:19
  • 기자명 By. 남윤모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화장품·뷰티박람회를 공동개최키로 합의하고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박람회를 청주·청원의 상생 발전 및 도약의 계기로 적극 활용키로 합의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준비기간 및 박람회 행사기간 중 청주시와 청원군 직원을 조직위에 파견해 상호 협조 하에 업무를 수행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에는 국내외의 화장품·뷰티관련 행사, 전시행사, 학술회의, 세미나, 회원 교육 등의 행사를 청주·청원에서 개최토록 하고 쾌적한 박람회장과 청결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 많은 관람객이 지역을 찾도록 함으로써 지역홍보와 함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내에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선점과 육성·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당초 화장품·뷰티박람회는 충북도 단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개최지 관할인 청원군과 배후도시인 청주시의 연계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하고 또 박람회를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주축으로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공동개최로 전환하게 됐다.

충북도는 공동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차에 걸쳐 청주시, 청원군 관계자와 협의를 가졌으며, 서로가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짧은 기간에 공동개최 협약이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줬다.

이를 계기로 청주·청원이 상생 발전하고 크게 도약하는 한편 오송역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산업의 육성과 오송바이오밸리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2013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국제적 행사로 개최된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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