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박환용)가 17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설맞이 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전 직원 및 각동 자생단체 2000여명이 계룡로, 대덕대로, 계백로 등 주요도로변과 도심공원 등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서구는 오는 24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하고, 주요도로와 상가밀집지역, 공한지 등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음식물, 대형폐기물 등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미수거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동처리반도 추가로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며 “쓰레기 배출은 설 다음날 저녁 8시 이후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