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을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국에 알릴 공식 블로그가 개통됐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 공식 블로그를 17일 개통,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공식 블로그 개통은 블로그 이용자가 약 2500만명에 이르고 SNS,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주민과 원활한 소통과 교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개통한 공식 블로그와 지난해 11월 개통한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happyyuseo ng)와 트위터 계정(twitter.com/ happy_yuseonggu)을 통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유성구 공식 블로그의 명칭은 ‘유성이의 유성이야기’이며 웹주소 http://blog.naver.com/yuseonggu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주요포털 사이트에서 ‘유성구 블로그’나 ‘유성’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블로그는 ‘행복 유성’, ‘사람in유성’, ‘대학in유성’등 6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공공기관의 딱딱함을 탈피해 이해하기 쉬운 표현과 생생한 이야기로 주민과 네티즌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위촉된 대학생 블로그 기자 11명과 일반 블로그 기자 19명 등 총 30명의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활발한 뉴미디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 블로그 개통을 기념해 ‘공식 블로그 이름 맞추기’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추천’이벤트를 오는 30일에서 내달 2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블로그 개통으로 뉴미디어 매체 삼박자를 고루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교감·소통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