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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유아교육진흥원’의 교육비전 제시

“유아가 꿈꾸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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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7 19:5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사진>임호빈 원장.

 

-‘행복 나눔 학부모 참여수업의 날’운영

-‘혜윰나누미’정보자료실 서비스 추진

충남도유아교육진흥원은 신도청 이전지에 위치한 홍북면 금북로 소재에 행복한 배움의 터를 잡고 지난 2008년도 5월 13일의 설립 계획을 출발점으로 공교육체제의 확립과 유치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도 9월 1일에 ‘즐거운 체험, 새로운 발견, 행복한 유아!’라는 슬로건 아래 개원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충남유아교육이 새롭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충남도유아교육진흥원은 다양한 유아교육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 제공, 유아체험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교원 연수 및 연구 활동 지원, 부모 교육과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유아교육복지 서비스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오늘에 이르게 됐다.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는 ‘경험중심의 체험교육프로그램’은 인성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유치원교육과정에 근거해 제공되는 공적 서비스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8개의 실내 체험실, 6개의 실외 체험장, 1개의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1일 180명 단위의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원아들에게 연간 유아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 연수는 교원 연수 8개 과정, 부모 연수 3개 과정 등 총 11개 과정에 700여명 교원과 부모가 참여해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하는 자기발전의 기회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유아교육현장을 지원하는 자료대여사업 및 영상편집서비스를 운영하고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개원 이후 원활한 유아교육 지원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면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기관의 위치가 갖는 특수성으로 인해 인접성이 떨어지고 주변지역의 기반 형성이 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수에 참여하는 연수자의 불편함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부모연수 중 8개 과정은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부모연수’의 수요자 맞춤형 형태로 이루어질 계획이므로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에 대한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자율연구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은 그 대상을 1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누리 알찬 장학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무상으로 보급하게 된다.

충남유아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2012년도에는 이에 더해 두 가지의 특색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첫 번째 특색 사업으로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유치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추구하는데 도움이 될 ‘행복 나눔 학부모 참여수업의 날’을 운영해 유치원 내에서 운영돼왔던 ‘부모참여수업’, ‘아빠참여수업’의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되는 이 사업은 국·공·사립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청을 받아 이뤄지는 이 사업은 체험교육프로그램, 인력 및 차량을 지원할 계획인며 특히 소규모 유치원이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교육현장을 우선 배려할 예정으로 이는 현장의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유아교육은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바삐 움직이며 사회가 요구하는 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두 번째 특색사업은 바로 이러한 현장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윰나누미’정보자료실 사업 운영이다. 유아교육용 소프트웨어, DVD, 교육활동 주제별 유아용 의상, 전공 학회지 및 연구서적, 교양 서적,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등 1643종의 자료를 보유하고 무상 대여 및 무료 택배 서비스를 포함해 추진될 것이며 자료는 지속적으로 추가해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료대여 사업’과 더불어 실시되는 ‘교육영상편집사업’역시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영상을 전문 인력의 기술로 편집해 제공하는 무료사업을 추진해 교육현장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육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면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바른 품성 5운동’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을 기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엮어갈 유아들을 행복한 아이로 키워내는 것은 충남유아교육이 목표로 삼고 따라가야 할 과제인 동시에, 미래사회의 선진유아교육의 장으로 우뚝 서게 될 충남도유아교육진흥원의 2012년도 나아갈 방향이 될 것이다.

한편 생애 최초의 교육적 경험을 행복한 시작이 되도록 하기위해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는 교사들과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깨어있는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충남유아교육진흥원, 바른 품성을 지닌 행복한 유아의 미래를 키우는 ‘희망, 열정, 감동이 있는’충남유아교육진흥원, 선진형 유아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충남유아교육진흥원으로 끊임없이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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