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추진한 농지연금사업에 지금까지 46명이 가입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초부터 영동군 영동읍 손모씨외 신규가입자 3명이 신청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지연금사업의 지난해 추진현황을 보면 가입자의 평균연령은 75세로 가입 최저연령보다는 10세가 많았으며, 종신형 가입자는 월평균 62만원을, 기간형 가입자는 월평균 106만원의 연금액을 수령하고 있다.
특히 농지연금사업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소유농지를 담보로 연금형식의 일정한 금액을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에 지급받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농업인들로부터 꾸준히 상담과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박재성 본부장은 “농지연금사업 가입자들은 월 평균 100만원의 농지연금을 지급받고 있다”며 “금년에는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www.f
plove.or.kr)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