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설을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수당을 오는 20일에 지급한다.
시는 먼저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25일에 지급하던 기초노령연금을 5일 앞당겨 오는 20일 대상자 3만5383명에게 29억9400만원을 지급한다.
만 83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4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장수수당과 4세대 가정에 매월 5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효도수당을 5450명에게 2억2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생계·주거급여도 20일 8933명에게 35억5400만원 지급하고, 장애수당과 장애인연금도 6942명에게 5억800만원 지급한다.
이외에 저소득층의 따뜻한 설 명절 나기를 위해 이달에 긴급지원 12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설을 맞아 사회복지생활시설 58곳 1760명에게 생활용품 200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1818세대에게 912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시 복지기획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각종 수당을 설 전에 모두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