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방위에 노고가 많은 군·경 시설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18일 관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부족한 농촌인력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육군 제2161부대 3대대와 공군 제17비행단, 공군사관학교, 공군 제8126부대, 종합보급창, 상당·흥덕·청남경찰서 등 8개 기관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군부대 위문에는 청원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7명도 함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0연대 김규철 3대대장은 “앞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와 군부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지역방위 및 재난방지 활동과 농번기 일손 돕기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방위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군은 매년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평소 지역 향토방위와 민생치안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경찰과 군 장병들을 위문 격려해 오고 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