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설순국)는 지난 17일, 옥천군 이원면 소재 개심저수지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설순국 지사장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요즘 계속되는 한파로 개심저수지 수면이 결빙돼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을 즐기려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즐겁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 주며, 저수지는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아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내와 함께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낚시인들이 얼음 두께를 무시하고 수면에 무단으로 출입해 썰매타기를 하거나, 무리한 얼음낚시 등을 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사고 위험이 높은 저수지 9개소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해빙시까지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각종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사업 및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 수거등 환경정화활동을 지속 병행하면서 지역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