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주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생활민원처리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명절 생활민원처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생 현안을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설 명절 종합상황실은 ▲의료 ▲교통 ▲청소 ▲물가 ▲위생 ▲재난재해 등 6개 분야로 7개반 1일 22명 총 88명의 공무원이 근무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오는 22일까지 운영해 쇠고기,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며 18일에서 20일까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구청,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9곳에 각각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주민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 4개반 16명의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연휴 첫날과 둘째날인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설 당일인 23일에는 오전 0∼8시 조기 수거하며, 24일에는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