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류창기) 제9기 수료식이 19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수료식은 9기 수료생, 학부모, 지도교사, 학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년간의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천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3년에 처음 영재교육원으로 승인 받아 수학·과학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들에게 적절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올해 157여명의 영재학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해 학기 중 실시하는 출석수업, 방학 동안의 집중과정,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발표대회 참가, 영재 RnE발표대회 참가 등 다양한 영재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류창기 영재교육원장은 “바른 품성으로 자신의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12학년도에는 초·중등 5개반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초등 인문사회영재반(20명)을 신설해 인문사회영역 영재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