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영유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 시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예방접종 비용을 추가지원 받는다.
지정 의료기관을 통한 필수예방접종 시 종전에는 백신비 일부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 본인 부담금 1만5000원 중 1만원을 추가 지원해 1회 접종 시 5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되는 10종의 필수예방접종은 △B형간염 △결핵(BCG, 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 △디프테리아/파상품/백일해/폴리오(DTaP-IPV)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등이다
이번 사업 참여 의료기관 10곳은 건국대학교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서울이비인후과, 한길가정의학과, 최내과, 진정언이비인후과, 서울메디컬의원, 서울가정의학과, 이화의원, 연세의원 등이다.
또한 종전과 동일하게 보건소에서는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전액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영유아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반드시 일정대로 접종을 완료해아 한다”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