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9일 본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군수 이하 실·과, 사업소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군정사업 및 시책을 논의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1년 주요성과보고 및 2012년 군정 방향을 사업별로 구체화하고 세부계획을 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군의 핵심 추진과제인 정부대안사업의 추진경과와 연계 발전방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에서부터 사회복지 분야민생 안정책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올해는 6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정부대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 조성사업, 친환경 쌀 전용미곡종합처리장 충남 최초 건립, 서천 김 가공특화단지 조성사업, 2012 문화의 달 행사 개최, 어메니티 복지마을 명품화 지속 추진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미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올해 완공 예정인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의 파급효과를 위한 투지유치와 생태관광 분야를 집중 육성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이를 기반삼아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완공된 봄의 마을을 통해 교육과 문화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교육 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한해 달성된 군정발전지표를 전년도와 비교해 본 결과 34개 군정발전지표 중 20개 분야는 상승했고, 8개 분야는 현상유지, 6개 분야는 하락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