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홍보관 운영… 레크레이션·건강체크 등 실시
아산시가 2012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살 맛 나는 아산 건강 마을 가꾸기’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협약식과 건강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
시는 읍·면·동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마을을 모집해 둔포면 봉재1리, 배방읍 장재9리, 배방읍 중리3리, 염치읍 백암1리, 염치읍 석정1리 등 5개소를 건강마을로 선정하고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마을 리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건강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는 건강마을 선언문을 채택해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협약식 이후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웃음치료사의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혈압, 당뇨 등 건강체크, 구강검진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건강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에 대해서는 영양, 운동, 금연, 절주, 만성질환관리, 구강보건 등 월별 테마교육을 실시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동기부여와 실천을 유도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층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지역에 대한 금연과 절주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칭,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주선 백암 1리 이장은 “농촌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시 관계자께 감사하며 시민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고 참여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