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령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제중)와 연계해 2012년 노인무료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및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서류 심사 및 예진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3월중으로 무료의치 시술을 받게 된다.
시 보건소에서는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토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753명에게 시술한 결과 수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튼튼한 치아보다 더 좋은 보물은 없다 라는 슬로건 하에 어르신을 위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