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에게 오는 3월부터 유아학비 지원 단가의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확정 발표했다.
셋째아 이상 다자녀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시교육청에서 유아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시교육청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로서 지원 금액은 공립 유치원은 월 5만 9000원, 사립유치원은 만3세 19만 7000원, 만4세 17만 7000원 만5세 월 20만원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와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