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야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노후주택에 거주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모자세대 등 안전취약계층이며 기 정비대상가구는 제외된다.
점검 및 정비는 음성군 재난안전과 주관으로 전기·가스 전문업체가 참여하며, 점검분야는 전기, 가스 안전점검과 노후퓨즈, 전선, 노후전등 등의 시설 교체와 재난안전에 대한 상식 교육과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안전생활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점검 및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허금 재난안전과장은 “생계유지 문제로 생활안전에 소홀한 재난 취약가구에 정부 차원의 최저 안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군 재난안전과(☎871-3493) 및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은 지난해까지 916가구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7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