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관내 백곡저수지 등 11개 저수지에서 직원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겨울철 저수지내 안전사고 예방과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최근 기온이 많이 올라 얼음이 튼튼하지 않은데도 백곡저수지 상류 등 저수지내 얼음판 위에서 일부 사람들이 빙어낚시를 하고 취사행위를 함에 따라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과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천지사에서는 저수지내 낚시꾼 등 행락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보호를 위해 저수지내에서 낚시, 썰매타기 등을 하지 말 것을 협조해 달라고 계도활동을 했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요즘 날씨가 많이 누그러져 얼음이 녹아 위험한 상황인데도 빙어낚시를 하거나 빙어낚시 문의전화가 많이 오는데 백곡저수지는 원래 낚시가 금지돼 있으므로 이를 어기고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관계법령에 의해 벌금을 물을 수도 있으며, 안전사고의 위험과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으니 방문객들이 자제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