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장상임위원회의가 26일 상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지역인 정산면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임 상임위원에게 감사패 수여에 이어 신임 상임위원선출, 안건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군단위 행사나 회의가 청양읍에서만 개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산동지역 4개면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회의를 산동지역인 정산면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중환 이장협의회장은 “이장상임위원회의를 순회개최하면 불편한 점이 많지만 주민들의 여론이 좋고 상임위원들간 순회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정산장날에 이동군수실을 운영해 산동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화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