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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축소 철폐하라!

충청권 3개 시·도지사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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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26 18:56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강화.옹진.연천 등 접경. 낙후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하자는 건의를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충청권이 반발하고 나섰다.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충청권광역위) 공동위원장인 염홍철 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수도권 규제축소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수도권 규제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대상 축소 문제는 수도권의 과밀화.집중화를 방지하기 위해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지역발전정책에도 역행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무력화하고, 수도권에 특혜를 주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특례조항을 조속히 개정해 지방의 피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지난달 14일 "수도권의 권역조정 요구는 수도권 안에서 불거진 불균형문제를 비수도권에 고통을 떠넘기는 수법에 불과하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같은 날 충북오창벤처프라자에서 2012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광역위 김화진 사무총장은 "충청권광역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충청권을 만들겠다"며 ▲ 내실 있는 충청광역경제권 발전시행계획 수립 ▲ 다양한 유형의 연계 협력사업 발굴 ▲ 글로벌 광역경제권 육성기반 구축 ▲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 활성화 ▲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내실화 ▲ 충청광역 경제정책 홍보활동 강화 ▲ 실질적인 지역 발전정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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