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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술래길, 도보여행 명소된다

금산군 ‘우리마을 녹색길’전국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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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29 18:23
  • 기자명 By. 손광우 기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 8억원 사업비 투입

금산군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우리마을 녹색길’전국공모사업에 금성산 술래길이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4억원을 합쳐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칠백의 총의 의로운 기운이 넘치는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숲길을 조성해 금성산 술래길이 도보여행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우리마을 녹색길 공모는 전국에서 총 113개 신청사업 중 시·도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8개 사업을 대상으로 행안부의 2차 심사(현지실사) 및 민간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우리마을 녹색길’은 지역의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보행자 중심의 길로서, 약칭 ‘녹색길’이라고 부르며 지역공간 체험형, 수변공간 활용형, 도심문화 생활형 및 명상·사색형으로 분류된다.

금성산 술래길은 지역공간 체험형으로 금성산 13.2㎞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설계를 착수해 생태 및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경관에 저해되지 않는 최소한의 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모차·휠체어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일부 노선은 평평한 천연목재 및 단단한 흙길로 조성하는 등 이용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다.

술래길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대회’의 정기적인 개최도 고려토록 했으며, 칠백의총을 품에 안고 있는 금성산(438m)은 마한 최후의 성 금현성이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금산의 20여 산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금성산 술래길 명명식 및 금산의 산성 조망도 제막식을 가졌으며, 정상으로 이르는 십리장등산은 진달래와 철쭉꽃 군락이 펼쳐져 산책로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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