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이 31일부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희망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택배로 보내주는 ‘행복플러스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플러스 찾아가는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부모까지 도서관에 직접가지 않고도 책을 가정 또는 직장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대전 중구지역 거주자로서 전화로 회원가입 후, 희망도서를 신청해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일반성인 도서부터 어린이 도서, 점자도서, 큰글씨 도서까지 개인 1회 10권 14일, 단체는 1회 30권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대전평생학습관의 도서택배 서비스로 장애인의 자료이용 편의 제공과 예비엄마와 유아의 독서 기회제공 및 조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택배 서비스에 대한 문의사항은 테미도서관 어린이실(☎ 252-4593)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5세 누리과정’담당교사 연수 실시대전시교육청,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5세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을 앞두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5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시교육청에서 ‘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5세 누리과정의 내용 및 운영 방법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집합연수 15시간과 원격연수 30시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집합연수는 30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각 2일간씩 총 3회로 나눠 실시하며, 집합연수에 이어서 원격연수를 2월 중에 실시해 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요 내용별 활동 구성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윤형수 과장은 “이번 실시하는 교사연수를 통해 담당교사들이 보다 쉽게 5세 누리과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담당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5세 누리과정 해설서, 교수·학습 지침서, 교사용 지도서 및 동영상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