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 산하 초·중학교 운동부원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해 오는 2월 29일까지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강화훈련은 2012년에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육상, 카누, 씨름, 유도 등 8개 종목에 총 80여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카누부는 훈련여건이 좋은 제주도 및 김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도부는 광주체육중학교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며 금메달을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태정 교육장은 동계강화훈련 기간 동안 각 종목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전념해야만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느 해보다도 큰 열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번 동계강화훈련을 통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여교육지원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