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초등학교(교장 전영배) 3~6학년 학생들은 30일 부터 1일까지 2박3일 동안 바람을 가르며 흰 눈으로 덮인 설원에서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

이번 행사는 꾸준히 4년째 이어오는 행사로써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생의 심신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대기초는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적 특성을 극복키 위해 고학년을 상대로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스키 교실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대기초 스키교실은 스케이트, 눈썰매, 얼음썰매에 이어 행해지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겨울 스포츠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프로그램이다. 주변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멋진 스키복을 입고 설원을 가르는 최고의 기분을 느낄 것을 예상한다. 처음 스키를 접해본 3학년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기본기를 열심히 익힐 것이며, 스키를 타본 경험이 있는 4~6학년 학생들은 작년보다 더 성숙한 기술을 익힐 것이다.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스키교실 속에서 학생들은 우리 고장 태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눈꽃을 어루만지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대기초는 계절마다 여름에는 수영교실과 스케이트교실, 겨울에는 썰매, 스키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학교와 학부모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대기초 학생들이 무럭무럭 밝고 맑게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